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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아들 생일 축하해!
생일 선물은 잘 생각해두었다가 집에 와서 얘기 해. 2만원 범위내에서 팍팍 사줄테이니? 인심많이 썼다.
국토횡단 안갔으면 아마 선물이 없거나 3000원 미만으로 준비했을텐데...
우리 아들 생일이 내일인데 올해의 생일은 색다르네.
많은 형들과 친구와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영원이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생일이되겠구나.
듬직하고 늠름한 우리아들!!
엄마의 아들로 태어나주고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너~무 고마워!
항상 감사하고 또 감사해.
언제까지나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잘 자라렴.

추신: 30일 월요일부터 수원여자대학에서 엄마 연수 받느라 하루가 번개처럼 빨라!(연수 받는 동안 네 생각도 잠시 접어두고 있어)
어렵고 잘 하지는 못하지만 네 생각하며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려고 해.
모르는 것은 끝까지 많아서 교수님께 묻고 또 물으면서....

믿음직한 아들!!
다시 한 번 생일 축하하며 ,  사랑해///
                                               ~과천에서 어여쁜 엄마가~ 헤헤헤
너 웃고 있지? 인정해라. 네가 없는 동안 상당히 예뻐졌단다. 와서 확인해봐. 껄껄껄~~~~~^*^
너의 그을린 멋진 모습은 이 세상 어떤 것 보다 보배로운 백만불짜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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