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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들!!
엄마야!
일 주일이란 긴 시간이 흘렀구나!
또 일 주일만 기다리면 울 아들들 만나러 가겠네!!
엄마가 만나는 아이들이중 일부가 여름 휴가를 떠나서
그런지 엄마의 오후는 참 한가롭구나!!
그래서 그런지 너희들 생각도 자꾸나고 올라온 사진 보고
또 보고 ...
냉장고의 냉동실에 있는 아이스크림들이 너희들이 없는 것을
아는지 영 안 줄어드네...
그래서 엄마가 오늘 하나 꺼내어 먹었단다...
너희들 생각하면서...
아빠는 조금전 퇴근해 오셨다가 아시는 분이 산에서 길을
잃었다는 소식에 도움주러 부리나케 나가셨네...
어찌 저리도 바쁠실까???
아들들이 없는 밤을 또 하루 보내야겠네...
너희들은 오늘도 목적지를 향해 열심히
행군했겠구나!! 저녁먹고 얼른 쉬어 그래야
내일도 걸어서 얼른 엄마 아빠를 만나지!!!
끝까지 힘내고 많은 생각들 하면서 걸어봐
때론 아빠 말씀처럼 노래도 한 소절 부르면서...
힘들지만 즐겁게 보내 내 아들들...
오늘따라 너희들이 보고싶어 엄마가 또 주책을
부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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