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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일호 대원에게

by 심일호대원 posted Jul 3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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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몇 일 남지 않았구나!
곧 있으면 강원도를 넘어 경기도로 들겠구나.
작은 영웅들의 발자취를 따라
매일 매일 아빠도 국토를 횡단 중이다.
묵호에서 울릉도로
그리고 독도로
다시 묵호에서 강릉으로
대관령을 넘어 횡계와 진부
그리고 대화로
또 안흥과 원주에서 양평으로
구리로...  서울시청까지~
작은 영웅들과 함께 하는 국토횡단의 길에
아빠도 함께 하게 되서 모두에게 감사하다.
그리고 아빠 뿐 아니겠지.
함께하는 작은 영웅들의 모든 부모님과 할머니,할아버지
형,누나,동생 심지어 사랑하는 강아지까지도 작은 영웅들의
발걸음과 함께 하고 있는 듯 하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일호 안의 일호와 나누는 대화가 계속되길 바란다.

서울시청에서 만나는 그 날까지 엄마와 아빠,현이 그리고 일호를
아는 많은 사람들,모두 작은 영웅들과 함께 걷고 함께 쉰다.

어떤 일에든 자만하지 않고,힘든 일에 쉬 포기하지 않으며,
늘 노력하며 가는 길! 그것이 우리집 가훈이라고 현이가 들려준다.

현이가 부러워하는 길을 걷고 있는 일호에게 아빠가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