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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지수에게

by 김지수 posted Jul 3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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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오를 때 너의 기운없는 모습을 보고 집에오니 나조차 기운이 빠져 한참을 누워있었어. 그렇지만 이미 그 상황을 즐기고 있을 너라는 걸 엄마는 믿는다. 언제나 현명한 결정을 하는 지수니까.
지수야 사랑해. 한가지만 꼭 기억했으면 한다.
네가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일은 꼭 할 수 있게되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일은 할 수 없게 된단다. 무슨 말인지 알겠지? 지수가 힘들지만 '난 이겨낼수 있어'라고 생각하면, 꼭 그렇게 될거야.
엄마,아빠, 언니 모두 널 믿는다.
힘들땐 웃어버려 그럼 새로운 에너지가 나온데....
짐이 너무 무거우면 어디든 땅파고 묻어놔, 나중에 찾을 수 있도록 표시만 잘 해놓고... 사랑해,축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