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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정홍아!

by 민정홍 posted Jul 3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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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 오늘도 열심히 걷고 있겠지?
어제 아침에는 천둥, 번개가 치고 비바람이 불어서 가족 모두가 걱정을 했단다....
하지만 네 사진과 글을 보고 또 보면서 위안을 삼았지..
보내고 보니 우리 정홍이가 너무 든든하고 대견하더라..
근데 외할머니랑 엄마는 감격해서인지 걱정을 해서인지 몰래몰래 눈물을 흘리시더라~~  다음엔 할머니랑 엄마를 국토횡단에 보내야 겠어!
한달정도는 말야!!  ㅋㅋㅋ
재준이는 가끔 "형아는 어디갔지"하면서 찾는단다~
네가 오면 재준이한테 해줄 이야기가 아주 많을것 같다. 우리 산하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새로운 친구는 누구를 만났는지...
그리고 가족들이 얼마나 그리웠는지 말야~
재준이도 이모도 너의 그 아름다운 경험이 무지무지 듣고 싶다!!
정홍아~  
이제 돌아올 날이 얼마남지 않았네... 지금의 이 시간들이 잠시라도
너를 찾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멋진 미소로 "이모"하며 달려오길 기다릴께~
이번엔 와락 한번 안아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