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준아....힘들지

* 보고싶은 형준아 
  P/C 화면에서 뒤에 서있는  조그맞게 나온  너 사진을 보았다 
 비록 작은 사진이였지만 무척 반갑드라...
 형준아 생전 먼거리를 걸은 적이  없었는데 ...무척 힘들지
 너만 힘든 것이 아니라 딴 친구들도 너와 같은 마음이지만
 꿋굿하게 행사에 참석하고 있을 거야.
 
 이왕에 할 거면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 보다
 재미있게 즐기는 것이 좋다
 아빠는 형준이가 잘 할거라고 믿는다.
 아울러 국토종단 행사를 통해서 전국에 있는 많은 친구를
 사귀고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직접 도보로 여행하는 만큼
 좀더 많이 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한 번 포기하면 인생에서 힘들때 마다 포기하는 나쁜 습관이 
 생긴다
 힘들게 땀흘려 얻은 것만이 진정 귀한 것이다.
 서울까지 무사히 도착하여 자부심과 함께 좀 더 성숙한
 형준이가 되어서
 아빠/엄마를 반갑게 만나자.... 

 사랑스런 형준이 화이팅!!!

             2007년 1월 11일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