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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새벽 2시 30분 새벽차를 타고 친구도 없이 혼자  먼 여행을 떠나는 너를 보며  우리 아들이 많이 컸구나 자랑스러웠다.
직장때문에  함께 동행하지 못하는 엄마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아빠의 손을 잡고 더 굳세지고 더 강해지기위해 첫 걸음을 내디디는 널 보며 돌아서서  눈물 흘렸다. 
인천 공항까지 함께 해서  손 흔들며 출발하는 너의 장한 모습을 보았어야 하는데 미안하다 아들아!
가끔씩 아파서 엄마를 놀래게 만든 너 이기에 멀미는 안 하는지 아프지는 않은지  잘 먹고 있는지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우리 아들은 잘 할 수 있으리라 엄마는 믿는다 
너 말대로 중1이면 뭐든 다 할수 있는 나이이지 않니?
부디 더 강해지고 씩씩해져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고  같은 동료들끼리 협력하고 협동하여 좋은 여행이 되어서  앞으로 너의 생활과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사랑한다 아들아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오너라 
박 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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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76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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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67989
19267 일반 이제 이틀후면...... 곽현서엄마 2006.08.09 123
19266 일반 강민아 잘 지내니 김강민 2006.08.09 171
19265 일반 병연이 오는 날 D-2 원병연 2006.08.09 224
19264 일반 네 편지 읽고, 또 읽으며... 한동현 2006.08.09 249
19263 일반 이젠 이틀 남았다 12대대 백찬기 2006.08.09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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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1 일반 조그만더~ 김민준 김민제 2006.08.09 179
19260 일반 아람 나연 모두쓸게..!!~~ 17대대 김호연동생 2006.08.09 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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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8 일반 웅기야 !!!!!!!!!! 민웅기 2006.08.09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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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6 일반 작은 아니 큰 영웅아! 석가을 2006.08.09 188
19255 일반 진짜 사나이 곽지석 곽지석엄마 2006.08.09 232
» 일반 장하다 우리 큰아들 박 현 박현 2006.08.09 210
19253 일반 사랑하는 아들아! 성시경 2006.08.09 157
19252 일반 보고싶은 울 승엽이~^^ 이승엽 2006.08.09 229
19251 일반 더운 날에 걷고 있을 김경수에게 김경수 2006.08.09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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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9 일반 사랑하는 우리 해주야! 안해주 2006.08.09 241
19248 일반 광호 ㅋㅋ 장광호~~~! 2006.08.09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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