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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너희들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이는 구나.

둘이 의지하면서 격려하며 지내는 모습이
사진담당 대장님에게도 감동을 주었나 보네
중모찾으면 항상 네가 곁에 있으니 말이야.
더 말할것도 없이 바늘과 실이다.ㅎㅎ

짓궂은 장난을 하며 놀기도 하고,
신체 건강을 위해 운동도 같이하고,
호연지기를 위해 종단 탐험도 같이 하며,
함께 있는 것만으로 힘이 되어 주는
그런 정말 좋은 친구.

중모가 상훈이와 같은 좋은 친구를 얻게 되어서
하늘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

마음과 생각이 깊다고 느껴졌던
상훈이가 더 어른스러워져서 오면 어쩌지?

그래도 네 웃는 모습은 아직도 어리광부리는
막내로 남아있는 것 같아서
네 모습볼때마다 마음이  편해졌었는데.
그 모습은 그대도 남겨두길..

이제 이틀 남았지?
남은 기간 동안에도 그 웃음 잃지 말구,
천천히 그대로 임진각까지 오길 바란다.

서로 눈물 범벅이가 되더라도
너희들을 꼭 안아줄거야.
너희들 볼 생각에 벌써 가슴이 콩닥거려.
우리 한번 기쁨과 행복의 눈물을 흘려보자꾸나.

상훈!~ 아자! 아자~화이팅~

                                      중모 엄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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