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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종아 보고싶다..

by 이호종 posted Aug 0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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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종아!
인터넷 편지 잘봤어..
우리 아들이 어머니 편지읽고 울었다니
어머니 맘도 찡하네..

어머니도 우리아들 호종이가 무지 보고싶어서
금요일은 일도 안잡고 우리 아들한테 가려고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

까만 얼굴에 호종이가 얼마나 의젓하게 변해있을까?
아빠보다 더 어른이 되어서 오면 어쩌지..

오늘도 날씨가 더운데 우리아들 무지 고생하겠네..
우리 나라를 걸어서 행군한 호종이는 이제 어떠한
힘든일도 다할수 있겠구나?
장하다 호종아..

우리아들 너무 자랑스럽구나..
오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