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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아야!

보고싶구나.  경아가 없으니 너무 조용하니 엄마가 심심하다.  경아 찾는 전화벨소리도 없고 경아 친구들 몰려와 인터폰 누르는 소리도 없고 학원가라고 잔소리도 할데 없으니 엄마는 말괄량이 경아가 그립구나.  우리집 몬난이 공주, 저 잘난 멋에 사는 이쁜이, 엄마보다 이쁘다고 박박 우기는 호박, 엄마 아빠 다정하게 있으면 중간에 파고들어와 분위기 깨는 심술쟁이, 그리고 저 국토종단 16박17일 가면서 엄마 아빠에게 숙제로 저동생 만들어 주라니 그런 어거지를 쓰고는 아님 강아지라도 사달래나...

방구도 빵빵 소리내어 뀌더니 그곳에선 어떻게 처리 하는지 이쁜척 왕내숭 떨고 있을까?  매일 일찍 일어나 머리를 한시간씩 말리고 묵고 핀 꼽고 거울을 보던 우리집 메주, 피곤에 지쳐 땀에 찌들어 어떻게 얼굴을 보존하고 있을까?  궁금하구나 끙아야!

못난이라도 좋다.  욕심쟁이, 심술쟁이, 과일먹보, 호박, 메주라도 좋아. 끙아야!

이야기 보따리 마음껏 싸가지고 엄마에게 하나씩 풀어 주렴.  엄마는 기다려진다. 만나는 그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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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7655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69099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68114
» 일반 경아에게(2연대3대대) 민경아 2006.08.02 475
24426 일반 사랑하는 내아들 준혁아. 홍준혁 2006.08.02 182
24425 일반 아들보렴~~~~~~~~ 박기용(맘) 2006.08.02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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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23 일반 홍준혁 화이팅! 홍준혁 2006.08.02 405
24422 일반 밥 잘먹는 우리 언니에게 신유진 2006.08.02 407
24421 일반 광주에 왔다는데 만날 수도 없구나..다인아 박다인 2006.08.02 258
24420 일반 안녕? 나 범진 김진훈 2006.08.02 148
24419 일반 장한 나의딸들 서 지혜 서지은 2006.08.02 164
24418 일반 경수에게(5대대) 민경수 2006.08.02 309
24417 일반 보고싶은 별!!!!! 박한별 2006.08.02 184
24416 일반 꿈을 꾸는 어린왕자.... 송병수 2006.08.02 189
24415 일반 꿈꾸는 자 만이 꿈을 이룬다. 홍준혁 2006.08.02 263
24414 일반 많이 왔구나!! 이채훈아빠 2006.08.02 155
24413 일반 민영아 반갑다.. 이민영 2006.08.02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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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08 일반 청소년이이여 야망을 가져라 김광수 2006.08.02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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