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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울아 덥긴덥다.
빗속에서는 햇볕을 무지 기다렸건만 막상 햇볕이 나니까 너무 더워 우리 이쁜딸내미 고생할거 생각하니 또 걱정이 된다.
 확실히 여름이 더 힘들지?
아침에 일어나서 햇볕이 나고 더우면 할머니가 한울이 걱정부터 먼저하신다. 그래도 어쩌겠니,이왕 시작했으니가 끝까지 씩씩하게 잘 지내다 오리라 믿는다. 덥고 힘들수록 짜증내지말고 어차피 해야될일  힘든 속에서도 즐거움을 찿아낼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자신의 건강은 스스로 챙기고 옆의 어린 동생들도 좀챙겨봐주고. 같이간 준표랑 승욱이도 잘있재? 성민이 언니도?(참 언니가 맛난거 많이 주더나..)
 이제 10일만 지나면 보겠구나.

@ 그리고 중요한 사항
기차시간이 오후 6시 7분에서 4시15분으로 변경됬다.(본부에서 그시간이면 된다고해서) 도착이 6시25분이다.
인원도 밀양서 같이간 3명 추가해서 모두 6명이다.
  박한울, 강준표, 이승욱, 장재영(19대대장 중3)), 장명진(16대,초6), 윤기상(16대) 대장님께 말씀드려 잘챙겨서 타고오너라.

올여름엔 간식많이줘서 좋겠다. 아이스크림아랑 수박이랑 기타등등... 참 밥은 식단표대로 나오더나? 니가 궁금해했잖아 ㅎㅎ.

암튼 건강한 모습으로 11일날 보자. 맛난거 많이 사줄께.
8월2일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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