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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행군이 시작 되었구나.
너의 걸음 걸음 마다
너의 미래를 각오를 생각해보고 다짐하는 걸음 걸음이가  되길 바란다. 너무 너무 힘들 때는 엄마, 아빠, 형님과 행복 했던 기억들을 떠올려 보렴 발걸음이 훨씬 더 가벼워 질거야. 
아버지는 유럽에서 돌아오셨단다. 물론 네 선물은 있지.    뭘까...
어제는 형님한데 전화가 왔었어. 상덕이가 대견하다고 힘내라고 꼭 전해달래
상덕아 좋아하지 안은 반찬이 나오더라도 절대로 굶어서는 안되는거 알지. 네가 잘 알아서 할텐데도 엄만 늘 이러는구나.
아들 건강해라,힘내라
아들 화이팅!

서울1945
북으로 가던 중 미군의 폭격을 틈타 동우가족은 혜경과 도망을 가다 송기사는 총 맞아 죽는다. 빈 집에 숨어 있던 중 인민군이 찾아들자 이인평은 스스로나가 가족을 살리려 하지만 총으로 쏘려는 그들을 보고 정우가 달려 나간다. 둘은 북으로 다시 끌려가고 정우 엄마오 혜경은 서울로 돌아 온다. 서울로 가겠다고 도망가는 송희를 따라 운혁 부모님도 서울로 오고 혜경엄마서 다시 서울로 온다. 혜경은 국방군이 들어와 무사하기 힘들다며 북으로 가라는 사람들의 말에 상관하지 않고 엄마와 연경이를 데리러 가기위해 호텔로 가지만 가지도 못하고 연경이는 박창주와 같이 다니던 사람의 총에 맞아 은희가 데리고 병원으로 간다.
국방군은 연희 고지에서 승리를하고 이승만은 서울로 돌아올 채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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