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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대 4대대 용승준 힘내라

by 용승준 posted Jul 2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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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오늘은 해남으로 왔겠구나
본부에서 인터넷글을 보니 제주도에서 너의들의 활동상황을
자세히 알려주셔서집에서도  긍금하지 않게 엄마도 수시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사진과 글을 보고 있어
오늘 승준이가 보낸 편지도 엄마 아빠가 잘 보았어
승준아   내일부터는 행군을 하겠구나
 발에 물집이 안생겼으면 좋겠다       소지품 곰곰히 잘챙기고
친구더 많이 사귀어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와
승준아   건강하고 밝게 국토종단하고 엄마 아빠 만날날을 기
다리자   승준아     사랑한다
                  엄마  이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