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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배한얼~

오늘은 너의 소식을 들었다.
전화사서함에서 목소리를 들으니, 의젓한 목소리에 흐뭇하다.

홈피에서 사진을 보니 제주도는 무척 화창하구나.
서울은 아직도 비가 온다. 우리나라가 넓은가 보다.

제주도는 조선시대 말기에 추사 김정희 선생이 유배를 가서 <세한도>를 그린 곳으로도 유명하다. <세한도>라는 그림을 그리고 나서 덧붙인 글 중에서 "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날이 차가워진 이후라야 소나무,잦나무는 시들지 않음을 알게된다(孔子曰 歲寒然後 知松栢之後凋)" 라는 문구가 있다. 

날씨가 포근할 때에는 많은 나무들이 푸르지만,
추워지고 나면 소나무와 잣나무만 그 푸르름을 유지한다는 의미이지.
힘든 일이 있고 나면, 진정한 가치 있는 것이 잘 드러난다라는 뜻이란다. 

소나무와 잣나무같이 힘들 수록
더 빛나는 한얼이가 되기를 바란다.

덧붙여서 같은 대대의 대원들과 좋은 친구가 되기를 바란다.
친구는 힘들 때,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마법이 있지. 
 
한얼아 많이 사랑한다.

2006.7. 28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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