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다. 나의조카 장광호 보아라

광호야 작은 엄마야..

많이 힘들지...  울 광호에게 좋은 경험일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세상 살면서 힘들 일이 많이 있을꺼야...
그때  마다 이 국토순례 경험을 생각해봐... 그러면 이 세상에
무슨 일이든지 두려울것이 없고 뭐든지 다 할 수 있을꺼라..믿는다. 광호야 추카추카  대장 되었네....  열심히 해봐... 동생들 잘 보살펴주는 형과 오빠가 되어주렴......그 아이들이 너를 영원히 잊지못할꺼야...  서울에는 비가 많이 왔었어... 다행히 제주도는
비가 오지 않더라... 오늘도 더 힘찬 하루를 맞이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도록해..  광호야..  힘내  너는 꼭 할 수 있어.....
완주해서 작은 엄마  꽃 다발 받아야지... 그리고 선물도 받고.. 선물 생각해봐.... 광호야 힘들때마다  선물생각 하면서 걷도록해..
그러면 조금은 덜 힘들꺼야.. 알았지...
건강한 모습으로 울 임진각에서 만나도록 하자...
편지 또 쓸께....  추신 :  인호 말썽안부리고 잘 하고 있는지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