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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준혁아!

by 홍준혁 posted Jul 2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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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아들 준혁아 엄마야..
지금쯤 우리준혁이는 배를 타고 가는 중이겠지^^7시에 출발해서 아마 내일아침7시에 도착이라고 하던데 많이 힘들겠구나.
우리아들이 어린줄만 알았는데 서울도 혼자가고 국토종단도 떠났으니 엄마는 정말 우리아들이 기특하구나!
배타고 가면서 날씨는 어떤지 비는 오는지준혁이가 배멀미는 안하는지 그리고 엄마곁을 이렇게 오랫동안 떨어진것도 처음인데 우리아들이 잘 이겨낼지..엄마는 내심걱정이다..
내일이면 탐험을 시작할텐데..그럼 날씨가 좋아야하는데..여기는 아직도 비가 많이 내리고있단다.
고모한테 말씀들었어. 너보다 어린친구들이 더 많다고 하더라.
그래서 엄마는 한편으로 조금은 안심이된다..
엄마 오늘 병원다녀온것은 아무이상없다더라.^ ^ 준혁이도 엄마가 아프면 걱정을 많이 했잖아.
걱정하지말고 힘들더라도 꼭 목표달성해라. 엄마는 우리준혁이를 믿을께!!
우리아들 준혁아!
많은걸 보고 느끼고 좋은 추억 많이 많들고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오너라.
집에서 매일 엄마한테 간섭받기싫었지? 마음껏 좋은 시간 만들고 돌아오렴.. 만나는 날까지 건강하고 최선을 다하고오너라.
준혁이 화이팅!!

                                             7.27 AM00:35
  
                                                        -엄마가-

추신====================================

준혁아~ 작은누나야^ ^
니가없으니깐 집이 너무 허전해ㅠㅠㅠㅠ
너무심심하고말이야 ㅠㅠ
여기는 비가 오고있어. 그래서 배타고있는 준혁이가 조금은 걱정되지만 그래두 누나는 잘되리라 믿어^^
도보잘하구.. 재미있게 건강히 잘지내다와~
16일뒤에 변화된 모습으로 보자^ ^
                                   -젤이쁜 작은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