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재한아!

사랑하는 재한아!
고모란다.
무럭무럭 커가는 너의 모든것에 커다란 믿음을 가진다.
어느새 그리 컸는지...
한겨울 추위에 국토순례 탐험을 하는 그자체만으로도
미래의 씩씩한 이나라의 주인공이 되리라 믿는다.
처음 화면 보고는 눈물이 나서 목이 메였는데
어느덧 저리 우리 재한이가 힘든 도전을 하는 씩씩한 아이로 자랐구나, 생각하니 아주 마음이 든든하고 기분이 좋구나
순간순간 힘들어 하는 모습도 있어 안타까운 마음도 있지만..
힘듬을 이겨내고 포기하지 말고 목적지까지 너의 의지대로
완주하기를 기원드린다.
사랑하는 재한아!
너의 그 값진 경험이 너가 살아갈 앞날에 아주 귀한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
훌쩍 더 자라서 돌아오리라 의심치 않으며, 너의 멋진 탐험소식
이번 설날에 만나면 꼭 들려주길 기대한다.
사랑한다..재한아!            사랑하는 고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