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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아 잘있니?

매일 매일 너의 방에 들어 설 때면 어딘선가 "엄마"하고 뚝 튀어나올것만 같다.....
지금도 너의 책상에 앉아 널 생각하고 또 생각한단다....
살은 많이 빠졌겠지?
넌 화면빨이 잘 받아 얼굴이 둥글게 잘 나와 괜찮은줄 알았는데 막상 보면 반쪽이었잖아?
오늘 첫번째, 냉수마찰은 잘했어...많이 추웠지?..........그래도 재미있었을것 같애...우리 개구쟁이가 또 얼마나 즐거워 했을지 안 봐도 훤하지...ㅋㅋ
두번째, 패러글라이딩은 또 어땠어.....잘 했겠지?(성공),아님(실패)....오늘도 엄마는 이렇게 궁금한것 투성이야....
우리 만나면 꼭 이야기 해 주기다~~
이젠 엄마만 왕따 된 기분이야....

경연아 이제 5일 남았어....끝까지 용기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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