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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영웅이된 영운, 홍서

by 최영운 posted Jan 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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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과 홍서 많이 힘들지.
출발전까지 만 해도 너희들 발의 물집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하루하루 너희들의 소식과 사진을 듣고 보니 잘 견디고 이겨내는 것 같아 든든하구나.
집에있는 너희 엄마, 아빠 그리고 동생들도 다 잘있고, 엄청 보고 싶어하며, 너무너무 사랑한다고 매일 같이 너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단다.
영남대로 종주를 시작한지 벌써 10일이 지나는 구나, 이제야 사랑하는 아들들에게 소식을 전하지만 아빠는 매일같이 너희들을 생각하며 잘 이겨내고 있을 것으로 믿고 있으니  너희들도 마지막 남은 시간을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영운에게-
영운이에게는 특히 아빠가 그동안 너에대한 마음과 행동에 대한 배려(상대방을 존중)없이 말을 함부러 하고 행동 했던것에 많은 잘못이 있었음을  생각했단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이기회를 빌어 아빠는 영운이에게 용서를 빌고자 한단다. 용서를 해 줄 수 있겠니? 그리고 영운이도 한번 생각해 보겠니 ? 아빠가 왜 나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 하고. 자세한 이야기는 내일 다시 편지나 다음에 너를 만나면 하기로 하고 할테니 너도 생각함 해보렴.

그럼 영운, 홍서 "짱""짱""짱" 나의 사랑하는 아들들아 씩씩하게 
생활하고, 이제 얼마남지 않았으니 다시한번 "화이팅"

너희들의 얼굴 보기를 기대하면서   영운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