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경 안녕~

너무 사랑스런 은경아.
너의 모습을 동영상을 통해서 몇번이고 되풀이 해서 보고
멈춰서도 보고, 뒤집어서도 보고...^^
사과를 맛있게 먹는 모습에서 이제 서서히 보조개가 보이기
시작했어!!ㅎㅎ 대성공이야 ㅋㅋㅋ
너무나 빨갛게 얼어있는 볼을 움직이며 맛있게 사과를 먹는 모습을 보니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 은경이가 너무 사랑스럽고 믿음직스러웠어. 팔조령에서 열심히 행군하는 것을 보았는데 일등을 못해서 안타까웠어 그 맛있는 초코파이도 못 먹고 말이야 ^^

주말인데 은경이가 없으니 너무 집안이 텅빈것 같았어.
슈슈도 언니가 보고 싶다는 표정이고, 오빠도 엄마도 모두
은경이가 없으니 분위기가 침울해!!
빨리 마치고 돌아와서 집안의 분위기를 살려 줄꺼지
피아노도 들려주고....

은경아... 아빠는 은경이가 힘든 과정을 모두 잘 이겨 내리라 믿어
남은 일정도 굳은 의지로 참고 반드시 이겨내서 15일 경복궁에서 만나, 아빠,엄마,오빠 모두 나갈꺼야. 멋진 은경이 모습 볼거야.

멋진 추억 많이 만들고.
많은 생각을 하고
건강한 몸과 만드는 기회를 갖기를 바래

2006.1.8.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아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