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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우, 사랑하는 재우


정말 이제는 진짜 작은 영웅이 되어서 돌아오는구나.
장하다.
지금이 9일 새벽 3시이니까, 9시간만 있으면 까맣게 탄, 건강미가
넘쳐 보이는 우리 재우를 볼수 있겠구나.

국토횡단도 완주를 했는데,
이제 재우는 무서울게 하나도 없을것같다.
모든것을 다 해낼수 있는 무서운 힘을 갖은 재우인것을....

드디어 15일이 지나 우리 재우 얼굴을 볼수 있다니.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간것 같다. 너는 길었겠지만.

그래도 엄마는 우리 재우가 너무나도 대견스럽다.
다리도 아픈데 아무런 소리 안하고 그냥 가주어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다.
사랑하는 재우야. 정말 정말 하늘만큼 땅만큼 바다만큼 우리 재우를 사랑한다.

조금있다가 경복궁에서 멋진 모습으로 만나자.
많이 많이 보고 싶다.


아자 아자 화이팅. 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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