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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강원도를 뒤로하고 경기도를 입성한것 정말 고생많았구나
수호야 고개길을 올라갈때의 힘든 등정 그리고 내리막길의 편안함과 그늘의
고마움등 주변에서 접하는 사소한 것들의 고마움을 예전엔 몰랐지?
우리모두 감사하는 생활에서 많이 떨어졌는데 멋진 수호는 이번에 느꼈으리라
믿는다 이제 몇일 안남았구나 그런데 기온은 너무 덥구나 그제와 어제 아빠도
낮에 회사 업무차 다니는데 수호가 생각나더구나 이 더위에 수호는 어떤 생각을
하면서 걸을까? 발은 물집이 생기지 않았나? 자외선 차단크림은 발랐을까?
물론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아들이 자꾸 생각되는구나
경복궁에서 만날때 아빠와 엄만 네가 말한 밀키스와 치킨을 준비해서 수호를
기다릴께 !!
아들아 이번 행군에서 네 스스로를 몇일 안남았지만 많이 더욱 많이 생각해보길 바란다 앞으로 네가 살아갈 많은 날들 이번 행군에서 느낀것들이 네게는
엄청난 도움이 될거라고 아빤 믿는다 양평근처에 있을 네 모습을 그려보면서
아빤 경복궁의 만남을 예상하면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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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9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9
15249 일반 이제 몇 일만 견디면 된다. 힘내라 힘 ~~ 박재빈 2005.08.06 159
15248 일반 편지 자~알 받았다. 이강현 2005.08.06 204
15247 일반 어이.......미소왕자! 미소왕자 김현철. 2005.08.06 211
15246 일반 대견한 아들 성원이에게 박성원 2005.08.06 389
15245 일반 마무리도 멋지게 하길 21대대 이원형 2005.08.06 142
15244 일반 든든한 우리집 기둥 잘하고 있구나!!! 권한별,권민호 2005.08.06 126
» 일반 인터넷편지를 읽고 수호를 그려본다 신수호 2005.08.06 138
15242 일반 여찬,여정이의 얼굴은 어디에 있나? 윤여찬,윤여정 2005.08.06 162
15241 일반 종허이 형아 = 파워 file 25대대 김종헌 2005.08.06 187
15240 일반 민열아, 인생의 참맛이 어떠냐? 박민열 2005.08.06 178
15239 일반 드뎌.... 김도우 김주환 2005.08.06 117
15238 일반 오늘 강묵이에게 편지를 전하러 !!!!!!!!!!!... 임강묵 2005.08.06 151
15237 일반 강인한 멋진 수연,수려. 권수연, 권수려 2005.08.06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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