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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서인지 아님, 입술이 부르튼 네 사진을 자꾸 떠올리니 가슴이 아파 잠이 오질 않는구나. 얼마나 피곤하고 힘들겠니? 모든 것을 너 스스로 힘겹게 이겨내야하는데...그래도 넌 잘 할 수 있을거야. 모든 사람들이 우리도훈이는 거뜬히 잘 해낼 수 있을거 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런 널 칭찬하고 있단다. 사람들이 도훈이를 성실하고 대단한 아이로 인정하고 있어서 엄마는 그런 울아들이 자랑스럽게 여겨지는구나. 힘들더라도 이제 며칠만 참고 걸으면 집에와서 실컷 잠잘 수 있을텐데......조금만 더 참을 수 있지?

대대원들하고 잘 지내고 있니? 많은 사람들이 하나가되서 움직이니 만큼 , 너 자신 보다는 너희 대대가 우선이고 너희 탐험대가 더 우선적인거야. 그러니 튀는행동하거나 힘들다고 짜증부리면 정말 우수운 아이되는거 알지? 그렇지 않을거라 믿는다.

네가 오랫동안 없으니 집이 썰렁하다 . 둥이랑 도만이도 하루 종일 잠만잔다
놀아 줄 형아가 없어서 그런가봐. 9일에 도착하면 엄마가 네가 좋아하는 삼겹살 사줄게.....아빠가 네게 보낸 mail에 경복궁 나간다고 했는데 서울에 못 오실 것같아 엄마만 나가게 될거야. 시원한 얼음물과 음료수 가지고 나갈게 .

아픈곳 있으면 치료잘 받고 ...며칠 더 무더위가 계속된다고 하던데.... 걷는것도 힘든데...더위까지 기승을 부리니...이런 어려움 이기고 잘 걷고 있다니.....정말 훌륭하다...여도훈!!! 이만 줄인다.또 mail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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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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