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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일주일 하고도 하루만에 너의 목소리를 들었어
듣는 순간 내 아들 목소리는 엄마 귀에 쏙 들어오더라.
진짜 내 아들 목소리 듣기 좋았어
민주야
(이건 비밀 인데 너의 목소리를 몇번이고 반복해서
들으시던 아빠가 뒤돌아서서 눈물을 훔치시는거
엄마가 봤어)그 눈물의 의미가 뭔지 민주는 잘 알거야
그치.
지금은 2시35분이야
도저히 엄마는 아들 생각나서 그냥잘수가 없구나!
지금쯤 우리 아들은 꿈나라로 가 있겠지
그래 쉬어야 내일 또 열심히 행군을 하지
이제 3일만 있으면 우리 아들 볼수 있다는 기대를하며
엄마도 이만 자야겠다
민주의 말처럼 아빠가 경복궁까지 마중가실꺼야
너도 그날을 기다리며 남은 날까지 최선을 다해주리라
믿으며.....
민주를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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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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