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엽서 받았단다

아들아,
너의 두번째 엽서 받았고,할머니께 전화 드렸더니 무척이나 반가와 하셨단다
너의 목소리, 인터넷 편지 , 너의 별동대 사진은 아직 올라 오지 않았지만, 상재는 잘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아들아,
오늘은 엄마가 혼자란다.
상권이도 모험 캠프 가버리고.. 아빠도 당직 근무시고,,,
아빤 내일 사무실에서 바로 서울 간다시는구나.아빠 친구분들 모임이시래.
엄마가 혼자 있다보니 상재도 상권이도 무척이나 보고싶구나
상권이는 토요일 오후 늦게나 올거야
아들아,
정말로 몇일 남지 않았구나
마지막까지 처음 마음 먹었던대로 최선을 다하고 별동대 대원들과 다른 대원들도 챙겨가면서 끝까지 완주하고 경복궁에서 건강하게 만나자..
......박 상 재.아자아자!!!!!!!!!!!!!!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