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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항, 유지..잘 잤니?
엄마보고 걱정하지 말라고 해줘서 고맙네.
근데 엄마 걱정안해.
여태까지 너희들 자라는것 다 봤잖어.
집 떠나면 고생일테니 좀 힘들고 지치더라도 건강을 위해 그곳에서 먹는 음식들 잘 챙겨먹고 건강 잘 챙기거라.
어제는 비가 많이 왔는데 도보하는데 괜찮았는지.
엄마는 오늘 늦잠을 좀 잤어. 외할머니네 갔다가 다시 집에 오니 너희들 없는 집이 조용하기만 하네.오늘은 산수국님이 수리산으로 오면 점심 사 준다는데 그냥 죄송합니다하고 거절했어.너 그분 알지?..엄마 몸도 피곤하고 스터디 준비도 해야하고 여튼 좀 쉬고 싶다. 주말엔 외갓집 식구 모두 여주에가. 이모네 시어머님이 칠순잔치를 치루시거든.엄마가 너희들 대신 맛있는 것 다 먹어주고 오마..헤-
이제 며칠 남지 않았네.
먹고 싶은 것 많지?
엄마랑 만나면 만들어 먹자, 알겠지?
호영이, 가현이도 잘 지내고 있지?
엄마, 아빠는 우리 지연이 호영이가 잘 해내리라는 것을 알고 있어.
돌아오면 이제 더 많이 사랑하면서 살자. 우리 식구 행복하고 재밌게 삼순이처럼,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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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76473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69015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68046
» 일반 잘 잤니? 유지연, 유호영 2005.08.04 273
14766 일반 강고은 아자 아자 아자! 강고은 2005.08.04 324
14765 일반 사랑하는아들 경우현 2005.08.04 148
14764 일반 힘내라 힘 ~~ 힘내라 힘 ~~ 박 재빈 화이팅 박재빈 2005.08.04 322
14763 일반 살아서 돌아오라 김학이,김대이 2005.08.04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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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60 일반 대견하네~ 유준재 2005.08.04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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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57 일반 조홍영에게 조홍영 2005.08.04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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