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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4 10:24

대견하네~

조회 수 155 댓글 0
유준재!
대단한데~~~
발톱 빠지고
발바닥 부르트고한다는
그 고행의 길을 택했구나!
생각할 시간도 참 많았을꺼야..
이것저것..
아침에 엄마한테 전화왔었어
용문에 있어서
우리아들 준재한테 편지 못쓴다고
아줌마라도 짧은 글 하나 올리라고...
경란 이모가 아침 지어주고
옥수수 쪄 먹을 참이란다..
그리고 오후에 부천가서
아빠랑 평택가신데
할아버지 몸이 안좋으셔서
농약치셔야 한데...
어른들은
자기의 몫을 가지고
자기의 할일을 스스로 정해서 일하고
또 미래의 자식들을 위해
더 일을 한단다..
준재도
어른이 되는 좋은 기회였음 좋겠다
미래까지 내다볼수있는 그런 어른 말이다....
다녀오면
많은 경험담 이야기 해주렴....

대원들한테 양보하고
웃어주는 것이
돌아와서도
네 가슴이 뿌듯해지는 길일꺼야..

잘하고 와라..

준남아줌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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