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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쌀앙하는 동생 동현이에게..

by 멋지구리 민동현♥ posted Aug 0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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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로 글쓰길 부탁받았지만 이런것이 있는줄 알았다면 진작에 쓸걸그랬구나.

내가 누군진 말안해도 알겠지? 발에 물집잡힌다고 하던데 괜찮은지 모르겠구나.

뭐 우리 동현이가 알아서 잘 하겠지만 암튼 조심하구 발 관리잘해~^^

동식이가 자꾸 육포 육포하던데 너네는 걸어가면서 육포 씹나보지? 동생이 그렇

게 원하는데 한조각이라도 남겨주고 와~ㅋㅋㅋㅋ 고모하고 할아버지 한테는 엽

서 보냈으면서 우리집주소 물어봐놓구선 엽서 보내주지도 않는구나~누나 삐진다

~ㅋㅌㅋㅌ 삼촌도 은근히 기다리고 계신것 같으니 시간나면 한장 보내줘야되. 국

토횡단이라는 대단한 일을 결심한 내동생이 정말로 자랑스럽다!!!!!

이제 며칠 안남았다는것 같던데 몸이 안좋아지면 대장님께 꼭 말씀드려야 한다.

하지만 남자가 한번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한다고 하더라!!!그러니 힘내서

열심히 해~!!!

이제 막바지에 이르러 몸도 마음도 지쳤겠지만 악과 깡으로 끝까지 걸어라!!!

국토횡단이 힘들겠지만 이번 경험이 니가 힘들때마다 버팀목이 되고 아주 소중

한 추억이 될꺼라고 생각한다.

멋지구리 내동생 민동현!!!! 끝까지 힘내라!!!!!!

p.s.완주하고 오면 구리빛 멋진 소년이 되서 오겠지? 누나가 기대하마ㅋㅌ

☆윤진누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