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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건이 멋있는 아들에게

by 신수호 posted Aug 0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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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멋있게 변했더구나
무엇인가 변한듯한 네 모습
엄마와 아빤 의젓한 네 모습 가슴이 뿌듯하더구나
모자는 잊어 버렸는지 걱정이 되는구나 해가 뜨면 얼굴이 많이 탈테데
찐빵은 맛있게 먹었니?
안흥의 제일 큰 특산품이 안흥 찐빵인데 네가 오면 질리도록 먹어보자 입에서
밀가루 냄새가 나도록 말이다
이젠 경복궁 도착할때 까지 걱정 안할거다 왜냐고 아들이 국토종단을 하니 뜨거운 날씨도 피해 가는구나 근데 비가 너무 자주 와서 발이 걱정되는구나
신발 기능성을 자줫지만 적응기간이 없었기에 걱정이지만 발에 약바르는것 잊지만 말아라
그리고 자기전에 꼭 수호 네가 왜 여기에 와 있는가 이번 기회에 무엇을 느끼고
네 가슴에 담을것인지를 생각을 많이 해보길 바란다 이번 기회는 네게 많은 도움을 두고두고 주리라고 자신한다 수호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