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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픈 우리아들 성원아 !
어제 하루 쨍 쨍 내리쬐는 날씨에 40 킬로씩 행군한다고 고생많았어 ..... 사진에 대원들 모두가 힘든 모습을 하고 있어서 우리 성원이 역시 힘들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마음이 많이 아프구나 ...
오늘은 비가 또 온다는데 .... 우의 잘 챙겨 입고 , 양말 신고 샌달 신어면 안되는지 . 성원이 편한데로 해 ..발아프지 않게. 물건 잘 챙기고 오늘도 단체 기합 받았더구나( 힘들게 말이야 )
성원아 ,모든 일이 힘들다고 생각 하면 끝도 없이 힘들고 , 반대로 '이것쯤이야' 하고 마음을 먹어면 조금 나을꺼야 . 마음 먹기 나름이야 엄마가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지금이 가장 힘들겠지.. 멀리서 아무 도움도 줄 수 가없구나 .....미안 (날짜가 빨리가서 성원이 만나면 좋겠다 )
성원이도 빨리 마치고 집에 오고 싶을 꺼야 ..니 마음 다 알고 있어
이렇게 떨어져 있어니까 가족의 소중함도 알고 , 모든 자연과 환경에 감사하는 마음도 배웠겠지 ....좋은 경험 한다고 생각하고 마지막까지 용기 잃지 말고 건강한 모습으로 보고 싶다.

성원이는 잘 할꺼야 ,항상 잘 해왔어니까
성원아 ! 힘내
마치고 오면 푹 쉬어 . 고생많이 했어니까 . 맛있는거 많이 사 줄께
민열이 형도 맛있는거 사 준다고 전해줘 ...몸조심하라고 하고
오늘 (8월3일) 행군 잘 하고 몸 조심해 .....
8월 3일 수요일 씩씩한 아들 성원이에게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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