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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힘들지?

by 김동훈 posted Aug 0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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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오늘아침에 을릉도에서보낸 편지받았다 2번째 편지라는데 우리는 처음 받아봤거든 우리아들 마음이 너무 나약한것같아 힘든일이 있어도 참고 견디어야지?어제 우의를입고 행군하는 사진보고 엄마는 너희들에게 박수를보낸다 끝까지 잘견디어라동훈아 세상에 공짜는 없는거야 네가 고생한만큼 좋은 결실이 있을거야.....
앞으로 7일남았다 우리아들 검게탄 구리빗 얼굴을 빨리보고싶구나
동훈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