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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밝은 네 목소리는 빗 속에서도 지칠 줄 모르는구나. 무지 무지 반가웠단다 .역시 우리 아들은 특별하다니깐 그런 아들은 둔 엄마 아빠는 행복한 부모야.그치?
빗 속에서 어떤 생각을 하며 걸었을까? 가끔은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걷기에만 열중하는 것도 괜찮을테고, 그러다 남은 시간엔 진정한 삶에 대해서도 생각 해 보렴. 어떤 자세로 무엇을 하며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어차피 네게 주어진 삶이니깐 멋드러지게 기지개펴고 한번 살아 봄은 어떨까?... 일단 주어진 일에 충실하는것 그것부터 시작이 아닐까 생각한다 엄마는.본분을 다한다는 것/ 최선을 다한다는 것/ 그리고 너의 색다른 모습이 어디쯤 숨어있지 않을까/ 자연과 함께 하며 모든 것의 소중함을 느끼고 오렴 .
오늘은 대화장에도 들리고 페러 글라이딩도 해 보겠네. 좋겠다. 날 수 있으며 맘껏 날아보렴 식구들 얼굴이 보이나 잘 살펴보고. 밝은 목소리 계속 기억하며 니가 올 땔 기다릴께.먹고 싶은것 다 사 줄께 힘내서 걸으렴.<성빈인 아침 일찍 지리산행 버스에 올랐어>
파이팅★★★ 엄마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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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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