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는 달고 열매도달다 임강묵

비가 무척많이 왔네
밤새 너보다 너의엄마가 얼마나 안스러웠을까 걱정되네
자나깨나 임강묵 오매불망 임강묵
행여 강묵이 힘들까봐 어찌 걱정을 하는지
요즘은 사랑하는 아들을 그리는 엄마편지보며 지낸단다
자랑스런 강묵아
이모도 진작에 형 국토횡단 보내야되는건데
이미 커서 군대가버렸으니 어쩌지
형은 매일 힘들다하는데 강묵이는 묵묵히 너무 잘하고있네
아마도 이름을 너무 잘지었나봐
창용이도 창묵이라고 지을걸그랬나봐
좋은추억만들고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거라
하느님께 기도할께 큰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