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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6일째인데 올라온 사진 눈 비벼가며 구석부터 샂샂이 훌터봐도 아들이 소속되어있는 13연대 26대대 사진이 없습니다.
대장님께서 힘이 좀 없으시나...........ㅎㅎㅎ
사진 많이 많이 찍어서 아들 얼굴한번 보겠금 올려봐바요.
한번만 올려놓으면 담엔 올려달라 하지 않을터이니........ㅎㅎ
그리고 울 아들 괜찮나?
재미있지?
발은 괜찮나?
조금 아플거라 생각되는데 쉴때마다 손으로 주물러줘라.
밥은 맛있게 많이 먹나?
오늘까진 그래도 날씨가 조금은 시원했을텐데 낼부턴 따가운 햇살이 나온단다.
썬크림을 배낭에 넣어주지 못했는데 챙긴다하면서 깜빡했다.
피부는 따갑지 않나?
그리고참 오늘 무서운 형아 집에 왔다.
여자친구랑 같이 왔는데 여자친구가 삼순이 알지?
삼순이하고 많이 비슷하다........ㅋㅋㅋ
낼 간다는데 너에게 편지쓰라했는데 아직까지 않쓰고 있다.
현철이 힘들어도 참고 힘내/
조금만 참으면 괜찮아질거야.
알았제?
그럼 낼 다시쓰마.
앗~싸...........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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