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끼리!!! 미스터 손

겁나게 더운걸...
발걸음이 무겁지?
땀도 억수로 흐르고...
외할머닌 그렇게 힘든데 보냈다구 걱정이시다.
그렇지만 "미스터 손"! 할머니의 이런 걱정이 괜한 걱정이란걸 보여드려라
오마니 마니마니 보고싶지?
밤에 이불 덮어쓰고 눈물 콧물 쏟아내고 있는건 아니겠지?
행군중에 넘 힘들다구 땀속에 몰래 눈물 섞어 내려 보내느것 아니냐?
이모가 알구 있는 "미스터 손" 은 이렇게 나약한 "animal" 이 아니였으니
용감 무쌍하게 마지막 고지에 입성하리라 믿거덩
신발은 편한것 신었니?
발에 물집 잡혔겠다
연고 챙겨갔으면 밤에 잘 바르고 자라
"미스터 손" 오늘도 홧팅 홧팅!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