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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딸! 현지야~~

by 10대대 권현지 posted Jul 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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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따알~~
네가 집나간지(?)도 벌써 어언 사일째가 되어가는구나....
매일 매일 하루에도 몇번씩 탐험소식을 열어보며 우리딸의 흔적찾기에 여념이 없다...^^

그리구
드뎌 찾았단다.!!!!
독도에서 찍은 사진중에 하나옆에.. 머리반(남량특집??) -너 여전히 모자는 안썼더라...예쁜얼굴 쌔까맣게 타면 어쩔려구,,(남친이 도망갈걸??!!)

현지야~~
누군가그러더라, 여행은 많은것을 얻기위함이아니라 버리기위함이라고.....
채우기보다는 속상한 모든것을 바다에,산에, 강물에 날려보내기 바란다.^^

친구는 많이 사귀었니?
삶이 힘들때 동행하는 친구랑 같이 나누면 그길을 가는것이 훨씬 쉽단다.
마음을 열고 즐겁게 추억을 만들어 보렴.

우리딸.....
아빠도 매일 같이 탐험소식보시며, 걱정반,믿음반, 그러신다.
우리현지는 강하고 지혜로우니까 슬기롭게 잘 이겨내리라 믿으며 네인생의 추억의 한페이지를 채워나가길 바란다.
우리예쁜딸 화이팅!!!
건강하게 만날 그날을 고대하며..
사랑해 현지야~~^^*

추신;저녁에 자기전에 찬물로 발 담그고 발 맛사지를 꼭 해야 좋단다.못챙겨줬는데 안티프라민 발에 바르고(앞뒤로) 쉴때는 무조건 신발,양말벗고 있으란다.그래야 물집(?)이 안잡힌대..행군시 안티프라민 있는사람한테 좀 얻어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