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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아들

by 정현우 posted Jul 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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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엄마 큰아들 현우야
어제는 비가 왔는데 오늘은 상쾌하게 개었네
현우가 국토탐험 떠나고 나서 아빠에게는 새로운 걱정거리가 생겼어
비가 내려도 날이 개어도 대원들이 걷기 힘들 것 같아 걱정이다
오늘 포항으로 출발한다고 일정이 잡혀 있던데 멀미는 하지 않았니?
본격적인 국토탐험은 포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시작되겠네
우리 현우는 해병대 극기훈련도 다녀왔고 또한 태권도 유단자(?)로 신체가 단련되어 있어 잘 견디어 내리라 믿어
항상 발을 청결하게 하고 양말 꼭 신고 행군해라
그리고 식사를 충분히 하고..
행군 중간중간에 물도 먹어야 수분이 보충되어 조금이나마 힘이 덜 든단다
또한 물통에 소금을 조금씩 넣어 먹어야 행군에 좋은데 지키고 있는지 모르겠네
잘 할 수 있을거라고 믿고 있다
아빠 엄마의 자랑스런 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