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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종호 !

28일날 서울에는 새벽부터 오후까지 굉장히 많은 비가 왔단다.
비를 맞으면서 도보행군을 하지나 않고 있는지 무척이나 걱정을 했단다.
그런데 탐험연맹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몇장의 사진을 보니 독도에는 비가 전혀 오지 않았더구나.
이번 사진에는 종호 모습이 보이지 않아 아빠가 쬐끔은 서운했었다.
하지만 사랑하는 아들 종호가 서울에 입성하는 날까지는 보고싶어도 꾹 참기로 했다.
참 그리고, 동쪽끝 우리땅 독도를 처음으로 밟아본 느낌은 어땟는지 궁금하네.
아빠나 엄마도 아직까지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인데 우리 가족중에서는 종호가 처음으로 발자국을 남기게 되었으니 축하를 보낸다.
아무쪼록 많은 곳들을 정성껏 둘러보면서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우리국토의 참 모습을 두 발로 직접 걸어면서 느끼고 배워오기 바란다.
내일 29일 부터는 새벽5시에 기상해서 육지로 나간다고 하더구나. 강릉 대관령고개로 이동해서 본격적으로 행군을 한다고 하니 각오를 단단히 해야겠지.
행군중에는 국도등의 큰 도로를 따라 걷는 때가 많으니까 특별히 자동차 조심을 하면서 걸어야 한다.
그리고, 발에 물집에 잡히지 않도록 쉬는 시간에는 운동화 끈을 완전히 풀고 양말을 벗은 다음 햇볕에 잘 말려야 한다. 아빠가 넣어준 땀띠 방지용 파우더를 바르는 것도 잊지 말아라.
사랑하는 우리아들 종호랑 건강하게 만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오늘 편지는 이만 줄일께. 그리고, 내일 다시 편지쓰겠다.
식사 맛있게 잘하고, 좋은 꿈 꾸면서 푹 자도록 하거라.

29일 새벽 2시에 아빠가.

* 아빠가 새로 사서 넣으준 회전용 모기약은 효과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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