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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아이

by 장현지 posted Jul 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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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야!
많이 힘들지?
여기는 어젯밤부터 오늘까지 비가 엄청 많이 왔어.
안그래도 네가 걱정이 되었는데 휴대폰으로 그곳 상황을 알려주어서 조금
안심이 되더라.
자두 맛있었니? 자두 들고 잇는 사진 크게 나왔더라. 얼마나 반갑던지.
네가 세상에서 가장 귀한, 엄마의 딸이라는거 잘알고 있지?
엄마는 네가 힘든것 잘 참고, 무사히 완주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너는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끈기가 있으니까.
오늘밤 꿀맛같은 단잠 자고 내일 또 씩씩하게 지내기 바란다.
네가 없으니까 루비가 네방을 자꾸 기웃거린다.
장현지 화이팅!!
사랑한다.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