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음에 우리는.....

이 다음에 우리는 무엇을 이야기하며 지낼까?....
적어도 분명한것은 오늘의 이 느낌 이 마음은 꼭 이야기할것이란거지.
보고싶구나.....아들아!.....
이곳은 많은 비가 내리고 있고 바람도 심한데 그 곳의 날씨는 행군하는 너희들에게 어려움은 주지않는지.......
하지만 폭염속의 행군보단 어찌보면 가끔씩의 비,바람속의 행군도 괜찮을듯
싶구나.
너희들이 언제 또 만나 비를 가르며 서로의 마음을 논할수있겠니...
소중한 별들이 모여만들어낸 기다란 행렬은 누가 보아도 장관이랄수 있겠고....
늘상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석경아!...내 마음의 주인은 내가 되어야한다는 것...
잊지말거라,...그러면 넌 언제나 여유롭고 즐겁게 행군을 마칠수있을것이다.
잘 할것이라 믿고 엄마도 이곳에서 화이팅을 보낸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