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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아,
독도에 가보니 어땠니?
느낀점이 많겠다.
그 말많은, 우리가 지켜내야만 하는 우리땅 독도!!
쉽게 가지 못하는 곳인데,
그래도,날씨가 받쳐줘서 갈 수 있었던것 같다.
엄마도 한번 가 보고 싶네.
우리딸 단체 사진보니 햇빛이 따가운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네.
그래도 작으나마 나연이 얼굴 볼 수 있어서 좋다!!
사진 많이 찍히길...
자주 사진이 올라오길...

나연아,
잘 잤니?
서울은 간밤에 엄청나게 비가 쏟아졌단다.
아침에 잠시 멈췄다가 지금 또 막 쏟아지고 있다.
야영했을텐데, 비가 많이 왔으면 어떻게 하나.....
물론 대장님들께서 잘 해결하시리라 믿는다!

오늘 일정을 보니 울릉도 탐사던데,
잘 보고 많이 느끼고 오렴.
울릉도 도 쉽게 가보기 어려운 곳이거든.

우리 나연이 배멀미 많이 할텐데...
걱정이다.
내일만 배 타면 되네.
하긴 그 다음부턴 본격적으로 걷겠구나.
잘 해내리라 믿으며.....

나연이를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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