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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야 괜찮지?
어제부터 궁금해서 과천시청 사이트를 열심히 보았는데 아무것도 없길래
이상해서 전화했더니 이쪽 알려주어서 이제사 보았단다.
가만히 있어도 더운데 배낭지고 걷는 네가 얼마나 힘들고 더울까 생각했단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는데 이런 힘든 경험이 너에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고 좋은 추억이 될거야.
아름다운 우리 국토 많이 보고 , 온몸으로 느끼기 바란다.
엄마랑 아빠도 통영에 가려고해.
아름다운 남해의 섬 외도, 매물도, 해금강 등을 돌아볼 예정이야.
잘먹고, 씩씩하게 잘지내거라.
이틀에 한번 정도 테입 갈아붙이는거 잊지 말고.
사랑한다.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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