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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7 00:08

모험과 사랑

조회 수 147 댓글 0
둘째날을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구나.
발은 아프지 않은지? 가방 메고 다니느라 어깨가 쓰라리지는 않은지?
잘 먹고는 있는지? 모기에 물려 가렵지는 않은지? 모든게 궁금하구나.
대전 할아버지께서도 동준이 소식이 궁금해서 저녁 무렵에 전화를 하셨더라.

동준이가 힘든 과정을 이겨내는데 멀리있는 엄마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생텍쥐페리를 적어보기로
했다.

동준이도 잘 아는 소설 [어린왕자]의 작가가 생텍쥐페리인데,
그는 항공기 조종사였단다.
모험심이 아주 강해서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기도 하였는데,
그러는 과정에서 사막 한가운데에 불시착하는 사건을 겪기도 하였지.

사막 한가운데에 불시착했을때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걷는 것
뿐이었다.
그는 "생명을 구해 주는 것은 한 발을 내딛는 것이다"라고 표현하고 있단다.
배고픔과 목마름, 육체적 피로, 두려움, 그리고 그리움 속에서
그가 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한 발 한 발을 내딛는 것 뿐이었다.

그가 내딛는 한 발 한 발의 경험 속에서 그는 생명에의 사랑,
나와 대지(땅)와의 관계, 진정한 용기, 참된 진리 등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한다.

그 중 두가지만 소개하자면,
진리에 대해서는,
"어떤 사람에게는 建設이 진리였고,
어떤 사람에게는 거기에 사는 것이 진리였다"
라는 표현이 있고,

또 "진정한 용기와 위대함은 자신의 책임을 느끼는데에 있다"
라고 말하기도 한다.

'建設과 거기에 사는 것'의 차이, 진정한 용기와 위대함에 대하여
생각해보면 아마 조금은 힘이 날 것이다.

사랑하는 아들 동준아,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더욱 고단함을 느낄테지만
우리 화이팅 하면서 잘 이겨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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