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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아들 기철아

by 채기철 posted Jul 2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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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철아! 버스가 부룽~ 떠나고 엄마는 발길을 돌렸지
조금은 섭섭하고 조금은 뿌듯하고 ...... 마지못해 가는
것처럼 힘들어하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의젓하게 차에
오르는 모습을보니 대견하고 자랑스러웠단다.
기철아, 포도나무에 포도가 열리면, 포도는 소낙비를 맞고
바람에 시달리며 지글거리는 태양을 온몸으로 껴안아야
단물이 빈틈없이 꽉찬 튼실한 포도송이를 주렁주렁 매달게
되지, 생각이 깊은 우리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