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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현아, 준아

by 김 현과 준 posted Jul 1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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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무지 더운 하루였다.
오늘처럼 간절하게 너희들 생각이 난 적은 없었을 거야.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였는데.....
그래도 벌써 반이상을 접어왔다.
일정대로라면 오늘도 20km걸었겠구나. 완주하고 돌아오면
정말 멋있는 아들들이 되어 있을 것 같고 그리고 많이 커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물론 많이 짭잡해졌겠지만,
그래도 당당한 니들 모습 상상하며 글을 쓴다.
준아, 어제 휴식 사진 올라와 있는데 넌 여전히 벌러덩하고 있더라.
정말 힘들때 네가 하는 포즈라 많이 힘들어 보여.
아자아자 힘내자 우리 작은 아들아!
현아. 어제는 이모랑 테크노마트를 다녀왔어
약속대로 새 컴을 샀는데 오늘 배달왔거든, 짱 좋다.
지금 새 컴으로 멜 보내는 거야. 아마 돌아오면 니 맘에 쏙 드는 컴일 거야
좀 많............이 무리를 했거든. 돌아와서 행복해 할 네 모습이 눈에 선하다.
이제 반도 안 남았네. 아들 잘 해 낼 수 있지. 아자아자....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