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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째

by 문준선 posted Jan 1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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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네 전화 목소리 들었다.
준선이가 의젓해 지고 속 깊은 얘기도 할 줄 아는 것에 엄마는 기쁘다.
그동안 엄마, 아빠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충분히 보여 주지 못했던 것같아.
이젠 우리 서로 보여주며 살자, 말하며 살자
아들아,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전화로나 편지로나 한번도 투정부리지 않더구나
네 결정에 책임질 줄 아는 이젠 어엿한 중학생이 다됐구나

너는 이제 겸손하게 봉사하는 사람이다.
너는 이제 항상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는 사람이다
너는 행동을 선택하는 사람이다,
너는 너의 미래에 믿음을 가진 사람이다
너는 계속 전진하는 사람이다.

이젠 성공이 네 눈앞에 있다.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