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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3 12:14

승만~~~~아***

조회 수 196 댓글 0
어떻게 지내니? 전화목소리가 기운이 없어 보여 걱정이 된다.
라면먹는 사진을 보니 반가워서 꼬옥 끌어 안아주고 싶더구나.
잘 하고 있지? 어제는 외할머니께서 장한 승만이 어디까지 왔느냐고 물으셨어.
외가집에도 엽서 보내드려라.
주소는 "전북 정읍시 수성동 556번지 "남양건재" "라 쓰고
"홍 국 현" 은승만 올림 --- 쓰면 돼.
승만아 힘들더라도 조금만 더 용기를 내서 경복궁에서
자랑스런 네모습을 보자꾸나. 사진찍을때도 좀더 환하게,
전화는 좀더 당당하게 너의목소리, 모습을 보여줘라.
항상 너를 기다리는 엄마를 위해 힘찬 발걸음으로 꿋꿋하게
완주하기를 바란다. 경복궁에서 만나는 그날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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