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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1 20:13

힘내라, 힘

조회 수 276 댓글 0
원진이 보렴.

오늘 너의 편지를 읽어보니 먹는 것이 영 부족한 것 같아 걱정이 되는구나.

엄마도 집에서 우리 집 묵순이 원진이가 없으니 뭘 만들어도 재미가 없다.

눈만 뜨면 먹을 것을 찾는 원진이,
하루종일 "배고파" 소리를 달고 사는 원진이.
공부하는 것을 먹는 것 만큼 열심히 하면 언제나 전교 1등일텐데......

원진아!
공부하는 것이 걷는 것보다 영 낫제?
집에 오면 국토순례의 기억을 오래해서 어떤 유혹도 물리치고 좀 더 열심히 생활했음 싶다.
그러면 엄마가 맛있는 것 억수로 많이 해 줄께.

힘내라. 이제 5일 지났다.
화이팅!!!!

1월 11일 엄마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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