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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 처럼

by 최재혁 posted Aug 1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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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있는 재혁아

떠난지 사흘이 지나고

계속하여 서쪽으로 가고 있겠지

불편함도 있고 등에진 짐도 무거울거고

걷는것도 익숙하지 않고

고생을 많이 하네

흐르는 물은 바위가 가로 막아도 주어진 여건에

순응하며 아래로 아래로 흘러가듯

어려워도 주어진 환경에 따라 순응하며 즐거운 여행이길 바란다.

네명이 있다가 세명이 있으니 참 허전하네

집안이 텅빈 느낌이 들지

오늘도 낮에는 태양이 가까이 와서 무척이나 더웠고

지혜도 재혁이를 보고 싶어 하는것 같더라

저녁에 시지에 있는 외삼촌집에 갔었는데

넓고 깨끗하게 잘꾸며 놓았더라

돌아오면 같이 한번 들러자

거기에서 보고 듣고 느낀것은 평생 간직 하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