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 이름, 박 선열!!!

선열이가 국토 순례를 하기로 했다는 이야길 들었을때 이모는 좀 놀랐어..너무 힘들텐데 하겠다고 했다니 ..선열이가 너무 기특했었는데, 벌써 오늘이면 서울에 도착한다고?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구나...날씨가 너무 더워서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이 무더위에 걷느라 고생이 너무 많았지? 하지만 그 이상으로 선열이가 느끼는 것이 많았으리라 생각해.. 아마도 지금의 이 힘든 경험이 너에게 큰 힘이 되어서 어떤 어려움이라도 잘 견딜 수 있는 더 씩씩하고 강한 선열이가 될 거라고 확신해..그리고 너나 너희 가족들 모두에게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구나..그 마음 변하지 말고 항상 간직하길 바라고, 더욱 멋진 선열이 모습을 기대할께..마지막까지 파이팅해서 가족들과 벅찬 감격의 순간을 함께 하길..선열아,축하해..사랑해..